ABOUT SHINUMEDA

HISTORY

1950년 12월 15일 개업.
오사카 지역은 예부터 음식이 풍부하여, 일본어로 먹다가 망한다는 뜻인 ‘구이다오레의 오사카’라고 불렸습니다. 그런 ‘구이다오레’의 거리에서 1950년에 개업한 신우메다 식당가는 그 당시에 이미 영업을 하고 있던 2~3개의 베테랑 점포에도 참여를 부탁하여, 그들의 지도 가운데 식당가를 오픈하였습니다.
오사카의 현관문이기도 하는 우메다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매일 많은 분들로 활기에 넘칩니다.

개업 당시에는 18개 점포, 현재는 약 100여개 점포가 영업중입니다. 또한 개업 당시의 18개 점포 중 8개 점포가 지금도 분주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는 아직 가난했던 시절로 매일같이 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개업 후 영업에 고전하던 중,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손님의 대부분이 국철 오사카역을 통해 유입된 여행객이었다는 것입니다. 유리한 지리적 조건 덕분에 오사카의 맛을 즐기러 온 손님들이 많았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970년에는 일본 만국 박람회가 개최되었고, 그 전년에는 한큐 전철 우메다역의 고베선, 다카라즈카선이 현재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본 식당가의 북측은 새로운 역의 현관문이라고 하는 큰 변화를 맞이하여, 만국 박람회를 관람하러 온 일본 전국의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현재의 신우메다 식당가에는 이자카야등의 선술집은 물론, 오사카의 명물인 오코노미야키에서부터 프렌치, 커피숍 등, 다양한 장르의 점포가 들어서 있습니다.
또한 샐러리맨의 휴식 장소인 신우메다 식당가는 시타마치의 풍정이 남아 있는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최근 들어 TV나 잡지의 특집 기사로 연재되는 경우도 많아, 중년의 샐러리맨뿐 아니라,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젊은 층이나 아저씨들에게 둘러싸여 혼자서 술을 마시는 여성 등, 고객층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 신우메다 식당가를 즐기는 대표적인 방법은 한 가게에서 가볍게 술과 요리를 즐긴 후, 또 다른 가게로 자리를 옮기는 ‘바’ 스타일입니다.
일본어로는 이러한 방식을 마치 사다리를 걸치고 가게를 돌아다니는 것 같다 하여 사다리라는 의미의 ‘하시고’라고 부릅니다.
일본의 손님은 몇 번이고 ‘하시고’를 해 가며,
다양한 음식과 술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식문화가 좋은 이유는 ‘싸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싸고, 맛있는’ 약 100여 개의 점포가 한데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신우메다 식당가입니다. 오사카역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합니다. 각 점포의 서비스 역시 오사카만의 애교가 넘치는 환대 ‘오모테나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가게를 돌아다니며, 너무 많이 먹어 몸을 겨눌 수 없을 정도로 ‘구이다오레’의 신우메다 식당가를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